김태진 "10살 딸이 생일 선물로 참고서 골라", 박명수 "돈 많이 든다고 딸에게 항상 강조"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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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29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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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29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DJ 박명수는 오프닝에서 "내일도 할 수 있는 일을 굳이 오늘 할 필요는 없다, 박명수"라고 말하고 "이 말 때문에 저를 게으르게 보는 분들이 의외로 계시는데 절대 저는 게으르지 않다. 효율적인 거다. 비도 오고 몸도 여기저기 찌뿌둥하고. 오늘 안 해도 된다. 내일의 내가 더 잘할 거다. 그렇게 믿고 오늘은 게으름 좀 피워보겠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박명수가 "지난 토요일이 딸 생일이었다고 들었다"라며 축하하자 김태진이 "맞다. 만으로 10살 되는 날이었다"라고 전했고, 박명수가 "뭐 해주셨냐?"라고 묻자 김태진이 "파티도 하고 가족 외식도 하고 선물도 주고 했다. 이제는 선물을 자기가 고르겠다고 하더라. 너무 기특한 게 선물을 고르는데 참고서를 고르더라. 본인이 사고 싶은 것도 사고 참고서도 고르더라. 저를 닮은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중에 아이가 크면 그런다. '아빠, 돈 버는 거 힘든데 200만 줘요' 라고"라는 박명수의 말에 김태진이 "그런 상황이면 박명수 씨는 어떻게 하실 거냐?"라고 물었고 이에 박명수는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항상 저는 강조한다. '너 때문에 돈이 많이 든다, 아빠는 허리가 휘청휘청하다, 지금 말도 못한다' 라고 항상 주입식 교육을 시킨다"라고 응수해 또 웃음이 터졌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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