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美 빌보드 6주째 우뚝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음악 매체 빌보드는 29일(한국시간) “정국의 첫 솔로곡 ‘세븐’(SEVEN)이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6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정국의 ‘빌보트 글로벌 200’ 6주째 1위를 차지한 것은 마일리 사일러스와 동률을 이룬 기록이다. 그는 자신의 소속 그룹인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기록한 4준 연속 1위 기록은 이미 넘었다. 또한, ‘빌브도 글로벌(미국 제외)’에선 8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다이너마이트’ 뒤를 쫓고 있다.
메인 차트에서도 롱런 중이다. 정국은 ‘세븐’으로 메인 싱글 차트인 빌보드 ‘핫 100’ 28위(8월 26일 자)에 랭크됐다. ‘핫 100’ 1위로 진입한 이후, 6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세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다. 해당 곡은 발매 한 달이 넘었지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게다가 정국은 ‘세븐’으로 세계 음악 시장을 사로잡았다. 아이튠즈 톱 송 차트(106개국), 오리콘 주간 차트,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모두 1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 27일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정국의 ‘세븐’은 ‘2023년 여름 가장 많이 재생된 노래’로 기록됐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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