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하면 사람 해친다"…살인예고 대학생 자수

조소현 2023. 8. 29. 1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강하면 사람을 찌르겠다"며 살인예고글을 작성한 대학생이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대학생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께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안동대학교 게시판에 "개강하면 사람을 찌르겠다. 학교에 오지 마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글을 작성한 이유에 대해 "관심받고 싶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대학생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강하면 사람을 찌르겠다"며 살인예고글을 작성한 대학생이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대학생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께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안동대학교 게시판에 "개강하면 사람을 찌르겠다. 학교에 오지 마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게시글 작성자의 IP 등을 추적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언론 보도를 통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자신의 주거지 인근인 서울 서초경찰서에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글을 작성한 이유에 대해 "관심받고 싶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sohyu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