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폭주 권력· 탈선 국정' 정기국회서 바로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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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정기국회에서 민주당의 손으로 폭주하는 권력과 탈선 중인 국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 원주시에서 열린 1박2일의 민주당 의원 워크숍을 마치며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정부·여당의 국정은 방향키가 고장 난 난파선처럼 표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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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심각한 국정난맥…민주당이 바른 방향 제시해야
(서울·원주=뉴스1) 전민 이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정기국회에서 민주당의 손으로 폭주하는 권력과 탈선 중인 국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 원주시에서 열린 1박2일의 민주당 의원 워크숍을 마치며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정부·여당의 국정은 방향키가 고장 난 난파선처럼 표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생경제, 외교·안보, 국민안전, 모든 부분에서 나라가 퇴보하고 있고 국민의 삶이 바람 앞에 촛불 같다"며 "민생경제 회복의 불씨를 마련하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농단하는 이 수많은 의혹들에 대한 진상규명도 반드시 해야 한다. 무정부 상태라며 절규하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난관이 적지 않지만, 우리 168명의 의원 전원이 똘똘 뭉쳐서 함께 나아간다면 어떤 시련과 역경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국민들의 삶을 책임지고 국가의 내일을 걱정하는 개척해 나가는 유능한 민주당, 강한 민주당을 함께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광온 원내대표도 "윤석열 정부는 국민들께서 '이러다 나라가 정말 잘못되는 거 아닌가' 할 정도로, 과연 무슨 일을 하는지 걱정이 앞설 정도로 심각한 국정 난맥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며 "민주당이 제대로 바로잡고, 바른 방향을 제시하지 않으면 정말 국민들의 걱정이 커지겠다는 것이 우리 모두의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지키고, 민생을 채우는 민주당이 되자는 우리 모두의 다짐이 정기국회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 제대로 전달되고, 국민들에 희망을 드리는 메시지를 우리가 만들어 내길 간절히 기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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