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서 삼계줄다리기 보존회 3기 출범…"전통문화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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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문화원 산하 삼계줄다리기 보존회가 3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29일 군에 따르면 삼계줄다리기는 조선 철종 때부터 봉화 삼계지역에서 행해지던 대동놀이다.
전통 민속놀이를 보전·전승하기 위해 2013년 만들어진 단체가 봉화문화원 산하 삼계줄다리기 보존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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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문화원 산하 삼계줄다리기 보존회가 3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29일 군에 따르면 삼계줄다리기는 조선 철종 때부터 봉화 삼계지역에서 행해지던 대동놀이다.
남녀가 편을 나눠 진행하며, 여자 편이 승리해야 그 해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전해지는 전통 민속놀이다.
지난 2004년부터 봉화문화원과 봉화군새마을지회, 삼계지역 주민 등이 힘을 합쳐 매년 1회 재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통 민속놀이를 보전·전승하기 위해 2013년 만들어진 단체가 봉화문화원 산하 삼계줄다리기 보존회이다.
방유수 3기 보존회장은 "지금까지는 전통 민속놀이가 자연적으로 전승돼 왔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점점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봉화군새마을지회와 힘을 합쳐 봉화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삼계줄다리기 재현은 오는 9월 22일 오전 11시 봉화 내성대교에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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