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거미집’ 찍으며 ‘살인의 추억’·‘JSA’ 같은 쾌감 느껴”

배효주 2023. 8. 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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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가 '거미집'을 찍으며 '살인의 추억', '공동경비구역 JSA'를 떠올렸다고 전했다.

송강호는 8월 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제작보고회를 통해 "연기하며 쾌감을 느낀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거미집'을 찍으며 '살인의 추억'이나 '공동경비구역 JSA' 같은 영화를 찍을 때가 생각났다. 그때 느꼈던 앙상블의 쾌감을 느꼈다"고 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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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송강호가 '거미집'을 찍으며 '살인의 추억', '공동경비구역 JSA'를 떠올렸다고 전했다.

송강호는 8월 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제작보고회를 통해 "연기하며 쾌감을 느낀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송강호는 '거미집'에 대해 "배우들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영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거미집'을 찍으며 '살인의 추억'이나 '공동경비구역 JSA' 같은 영화를 찍을 때가 생각났다. 그때 느꼈던 앙상블의 쾌감을 느꼈다"고 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9월 개봉하는 영화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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