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멀티히트’ 피츠버그, 캔자스시티에 5-0 완승

[뉴스엔 안형준 기자]

배지환이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8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5-0 완승을 거뒀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요안 오비에도(PIT)와 잭 그레인키(KC)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는 중반까지 팽팽히 진행됐다.

피츠버그는 2회 무사만루 찬스에서 알폰소 리바스가 병살타를 기록했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점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3회초 선두타자 배지환의 2루타에 이어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2루타로 배지환을 불러들여 1점을 더했다.

6회까지 2점차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피츠버그는 7회 2점을 달아났다. 리바스의 2루타, 헤이스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 찬스에서 앤드류 맥커친과 조시 팔라시오스가 연속 적시타를 터드렸다. 피츠버그는 8회초 리바스가 1타점 2루타를 더해 쐐기를 박았다.

피츠버그 선발 오비에도는 9이닝을 2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다.

배지환은 1번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0이 됐다.

캔자스시티는 선발 그레인키가 4.2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불펜이 추가 3실점해 패했다.(자료사진=배지환)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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