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 대장염 치료제·면역항암제 병용용법 1b상 IND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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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혈관질환 신약개발 전문기업 큐라클(365270)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와 면역항암제 병용용법 치료제 후보물질의 고용량 임상 1b상 임상시험계획(IND)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큐라클은 이번 임상을 통해 CU104(궤양성 대장염)의 임상 2b상과 CU106(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의 임상2a상 등 후속 임상에서 투여 용량을 탄력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미리 안전성 범위를 최대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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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난치성 혈관질환 신약개발 전문기업 큐라클(365270)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와 면역항암제 병용용법 치료제 후보물질의 고용량 임상 1b상 임상시험계획(IND)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큐라클은 CU104 글로벌 임상 2a상을 위해 지난 7월 미 식품의약국(FDA)의 IND 승인 후 유럽 3개국에 IND를 제출했다. 추후 한국 IND 승인을 거쳐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개념증명(Proof-of-Concept)을 위한 임상 2a상에서 효과가 입증되면 최적의 용법·용량을 찾기 위해 임상 2b상을 진행하는데, 이번 임상 1b상이 후속 임상에서 용량 선택의 유연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큐라클은 CU106의 공동 개발을 위해 여러 파트너사와 다양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검토하고 있다. 용량 선택성 확대로 향후 진행할 임상 2a상에서 면역항암제 중 최적의 조합을 찾는 데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큐라클 관계자는 “CU104, CU106 등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후보 물질의 최대 안전역을 넓혀 안전한 약물로 포지셔닝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선제적으로 고용량 임상 1b상을 준비했다”며 “미국 임상2a상을 진행 중인 CU06(당뇨병성 황반부종)도 CU104, CU106과 동일한 물질이어서 이번 임상1b상을 통해 안전 용량 범위를 넓게 확보하게 되면 고령환자가 많은 망막질환 시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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