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4경기만에 안타 생산 재개…STL전 4타수 1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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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4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안타를 날린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74(435타수 119안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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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4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안타를 날린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74(435타수 119안타)를 유지했다.
최근 3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도 볼넷으로 계속 출루했던 김하성은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김하성의 시즌 출루율은 0.367이다.
김하성의 안타는 1회 첫 타석에서 나왔다.
1회초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를 상대한 김하성은 가운데로 몰린 초구 직구를 노려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타구가 상대 2루수의 키를 살짝 넘기면서 안타로 연결됐다.
김하성은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김하성은 3회초 무사 1루에서는 희생번트를 대 1루 주자 트렌트 그리샴을 2루까지 보냈다. 5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초는 무척 아쉬웠다.
샌디에이고가 선취점을 뽑은 뒤인 6회초 2사 만루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3루 땅볼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김하성은 8회초 2사 후에는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샌디에이고는 세인트루이스를 4-1로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6회초 1사 1, 3루에서 맷 카펜터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0'의 균형을 깬 샌디에이고는 7회초 2사 1, 2루에서 터진 개럿 쿠퍼의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1사 만루에서 쿠퍼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4-1로 달아났다.
샌디에이고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7이닝 2피안타 9탈삼진 4볼넷 무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여 팀의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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