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네스 달라고?...울버햄튼, 맨시티 유망주 '2명' 영입 추진

한유철 기자 2023. 8. 29.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맨체스터 시티의 유망주 2명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맨시티는 울버햄튼의 선수 한 명을 영입하고자 한다.

온스테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누네스는 울버햄튼 훈련을 중단했으며 맨시티 이적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울버햄튼은 5500만 유로를 거절했으며 원하는 가치가 충족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입장을 고수할 것이다. 누네스는 이러한 행위로 인해 징계를 받을 가능성까지 생겼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맨체스터 시티의 유망주 2명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맨시티는 울버햄튼의 선수 한 명을 영입하고자 한다. 주인공은 마테우스 누네스.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장기 결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만큼, 맨시티는 누네스를 통해 그의 빈자리를 메우고자 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이미 검증을 마쳤다.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수비형까지 모두 소화한 그는 2022-23시즌 컵 대회 포함 39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울버햄튼의 중원을 책임졌다.


맨시티는 공식 제안까지 마쳤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맨시티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5500만 유로(약 788억 원)를 제안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곧바로 거절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울버햄튼이 원하는 금액은 6500만 파운드(약 1085억 원) 정도였다.


여전히 협상은 진행 중인 상황. '유럽 챔피언' 맨시티의 관심은 누네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온스테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누네스는 울버햄튼 훈련을 중단했으며 맨시티 이적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울버햄튼은 5500만 유로를 거절했으며 원하는 가치가 충족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입장을 고수할 것이다. 누네스는 이러한 행위로 인해 징계를 받을 가능성까지 생겼다"라고 밝혔다.


누네스의 이적 가능성이 거론된 상황. 울버햄튼은 맨시티의 유망주 영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후보는 총 두 명이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제임스 터커는 울버햄튼이 맨시티의 미드필더인 토미 도일 영입을 공식화했다고 밝혔으며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이먼 존스는 울버햄튼이 맨시티의 제임스 매카티 영입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누네스가 빠질 것을 고려하면, 도일이 그 자리를 메울 수 있다. 뛸 수 있는 포지션이 누네스와 완벽하게 겹치기 때문이다. 21세의 도일은 맨시티 소속으로 총 7경기에 출전했다. 2021-22시즌 함부르크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기 시작했고 2022-23시즌엔 셰필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컵 대회 포함 38경기에 나서 4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격에 일조했다. 재능은 출중하지만, 맨시티 1군의 벽이 워낙 높기 때문에 새 시즌에도 활용 가능성은 적다.


매카티는 도일보다 더 많은 기대를 받는 선수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2에서 23경기 18골 7어시스트를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 시즌 셰필드 소속으로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 나서 9골 4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맨시티 U-21 소속인 도일과 달리 매카티는 현재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번리와의 개막전에서 교체로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