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팬들 '감독퇴진 트럭시위' 모금액 '먹튀' 당해…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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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팬들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감독 퇴진 등을 요구하는 '트럭 시위'를 진행하려고 모금한 성금을 횡령당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9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기아타이거즈 일부 팬들은 최근 '기아타이거즈 트럭시위 모금자 A씨를 횡령과 사기 혐의로 철저히 조사해 엄벌해 달라'는 취지의 고소장을 경기 파주경찰서와 광주 북부경찰서에 각각 접수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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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주도자, 임의 사용 등 횡령 의혹 불거져

(광주=뉴스1) 최성국 이수민 기자 =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팬들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감독 퇴진 등을 요구하는 '트럭 시위'를 진행하려고 모금한 성금을 횡령당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9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기아타이거즈 일부 팬들은 최근 '기아타이거즈 트럭시위 모금자 A씨를 횡령과 사기 혐의로 철저히 조사해 엄벌해 달라'는 취지의 고소장을 경기 파주경찰서와 광주 북부경찰서에 각각 접수했다.
이들은 기아 타이거즈 트럭 시위를 주도한 A씨가 지난 6월19일부터 8월17일까지 진행한 기아팬들의 모금운동액 900여만원을 임의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트럭시위는 LED전광판을 탑재한 트럭을 기아 사옥 앞에 세우거나 도로 주행 형식으로 운영하며, 김종국 감독 퇴진 등 비판 메시지를 띄우는 형태였다.
이들은 지난 5월 '기아타이거즈가 감독의 비정상적인 선수 운영 등으로 성적 부진을 겪는다'며 트럭 시위를 진행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이같은 의견을 낸 팬들 가운데 A씨는 '자신이 직접 트럭시위를 진행하겠다'며 온라인에 자신의 계좌를 올려 기부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참여자들에게 공지되지 않았으나 900여만원 상당으로 추산된다. 모금활동에 동참한 기아 팬들은 최소 100명 이상으로, 먹튀 의혹 이후 공동 고소를 진행하고 나섰다.
지난 6월28일부터 사흘간 실제 트럭시위는 진행됐지만, 고소인들은 A씨가 시위에 사용한 돈은 300여만원이 채 되지 않고, 함께 계획됐던 현수막 게시, 전광판 광고, 화환 설치, 부채 제작·배포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횡령 의혹을 제기했다.
A씨가 온라인에 올린 트럭 시위 견적서들도 영수증과 견적서 일자가 각각 다르고, 모금 정산 내역도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1차 모금이 종료된 후에도 A씨가 기부금 사용처를 밝히지 않은 채 2차 모금을 진행하고, 원정경기에서 배포를 예고한 부채도 구장 스탭에게 압수당했다고 주장하는 등 사기의 고의성이 짙은 것으로 판단, 경찰에 수사를 맡겼다.
경찰은 기아팬들의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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