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순간 성욕 느꼈다”…처음 본 여성 만지고 상체 올라탄 남성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8. 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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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여성을 성폭행 하려 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28일 강제추행 혐의로 3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전 6시께 수지구의 한 건물 복도에서 여성 B씨가 PC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쫓아갔다.

A씨는 쫓아간 B씨의 뒤에서 신체를 만지고 바닥에 넘어 뜨린 뒤 B씨의 상체에 올라탔다.

이때 B씨의 비명소리를 듣고 PC방 안에 있던 남자친구 C씨가 나와 현장을 목격하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를 추궁해 자백받은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를 보고 “성욕을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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