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뉴욕 양키스 ‘공식 TV파트너’

5년간 1조원 투자 파트너십 체결

양키스타디움 [게티이미지뱅크]

LG전자가 뉴욕 양키스의 ‘공식 TV 파트너’로서 고객의 스포츠 시청 경험을 또 한 번 확대한다.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부문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LG전자는, 앞서 LG채널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5년간 1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 미국 법인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뉴욕 양키스의 ‘공식 TV 파트너’가 된 LG전자는 시즌 내내 양키스타디움 필드 레벨 좌측에 위치한 ‘LG 올레드 스포츠 라운지’를 운영한다. 다양한 경기장 내 사이니지 및 팬 프로모션 등 공동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양키스타디움을 찾은 팬들은 라운지에서 LG 올레드 4K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13개의 대화면 올레드 TV를 통해 게임을 시청(커버리지 적용)할 수 있다. 10월 1일까지 83형 LG 올레드 evo TV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LG전자는 그동안 다양한 스포츠단체와 협업과 채널 확대를 통해 고객의 스포츠 시청 경험 확대와 콘텐츠 경쟁력 제고를 추진해 왔다.

2022년에는 미국대학체육협회(NCAA)와 후원 계약을 맺고, ‘공식 NCAA 기업 파트너’로 참여 중이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