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부실 막는다'…양주시, 품질점검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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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철근 누락과 관련해 아파트 건설 현장의 부실을 막기 위해 민간 전문가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구성해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단은 '주택법' 제15조에 따른 사업계획 승인 대상 공동주택에 대해 품질점검을 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운영을 통해 입주자와 시공자, 사용검사권자 간의 부실·하자로 인한 분쟁을 사전에 막고 공동주택 시공 수준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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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철근 누락과 관련해 아파트 건설 현장의 부실을 막기 위해 민간 전문가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구성해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단은 건축, 건설안전, 기계, 전기, 통신, 소방, 토목, 조경 등 10개 분야의 민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했다.
임기는 2년이다.
점검단은 '주택법' 제15조에 따른 사업계획 승인 대상 공동주택에 대해 품질점검을 한다.
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품질점검을 해 부실시공과 하자로 인한 분쟁을 최소화한다.
품질점검은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 제도'에 따라 1차 골조 공사 중(공정률 25% 내외) 도 점검, 1차 골조 공사 완료 후(공정률 50∼65%) 시 점검, 3차 사용검사 전(공정률 95∼99%) 도 점검, 4차 사후 점검(사용검사 뒤 3개월 이내) 시 점검 등 4단계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양주시 품질검사단은 2차와 4차 품질 검사에 참여하게 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운영을 통해 입주자와 시공자, 사용검사권자 간의 부실·하자로 인한 분쟁을 사전에 막고 공동주택 시공 수준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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