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한 콘도 숙박 대기자만 1700명…강원 리조트·호텔 예약 '끝'

박재혁 2023. 8. 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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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강원도내 리조트·호텔이 만실행렬을 이루고 있다.

강원도내 리조트·호텔은 이미 만실이다.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쏠비치 양양·쏠비치 삼척·델피노 리조트·소노벨 비발디파크 4곳의 리조트·호텔 예약률이 100%에 달하고, 특히 추석 당일에 취소한 객실을 기다리는 대기자들이 몰리고 있다.

도내 해당 리조트·호텔 4곳의 객실 수 총합은 4306개로 현재 모든 객실은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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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면 가평휴게소 주차장에 차량들이 가득하게 주차되어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정부가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강원도내 리조트·호텔이 만실행렬을 이루고 있다.

일부 숙박시설의 경우 대기자가 1700여 명에 달하는 등 강원도내 관광지가 황금연휴 특수를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다.

29일 본지 취재 결과 정부 검토안 대로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9월28일부터 10월3일 개천절까지 6일간의 휴일이 이어지게 된다.

강원도내 리조트·호텔은 이미 만실이다.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쏠비치 양양·쏠비치 삼척·델피노 리조트·소노벨 비발디파크 4곳의 리조트·호텔 예약률이 100%에 달하고, 특히 추석 당일에 취소한 객실을 기다리는 대기자들이 몰리고 있다.

도내 해당 리조트·호텔 4곳의 객실 수 총합은 4306개로 현재 모든 객실은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취소된 객실을 기다리는 사람이 추석 당일에만 1758명이다. 그마저도 회원권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대상이며 회원권이 없는 일반 고객은 현재 예약대기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 리조트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16개의 리조트와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번 추석연휴에 예약이 가능한 곳은 단 1곳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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