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안타’ SD, 투수전 끝에 STL 제압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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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첫 경기를 가져갔다.
샌디에이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 4-1로 이겼다.
1번 2루수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 폴 골드슈미트가 로베르트 수아레즈 상대로 원정팀 불펜으로 넘어가는 홈런을 때리며 2-1로 격차를 좁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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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첫 경기를 가져갔다.
샌디에이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 4-1로 이겼다. 이 승리로 62승 70패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56승 76패.
1번 2루수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74 기록했다.
3회에는 무사 1루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투수와 3루수 사이 절묘한 위치 떨어지는 번트였다. 어려운 타구였지만, 상대 3루수 놀란 아레나도의 수비 실력은 죽지 않았다. 맨손 캐치 이후 바로 송구, 김하성을 아웃시켰다.
이후 타석에서는 웨인라이트의 커브를 공략했으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5회 중견수 뜬공, 6회에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에는 2사 만루 기회를 놓쳤다. 8회 제이콥 반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기대 이하의 실망스런 시즌을 보내고 있는 두 팀은 이날 접전을 벌였다. 두 베테랑 선발 웨인라이트와 블레이크 스넬이 나란히 28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투수전을 벌였다.
스넬은 4회 연속 볼넷으로 초래한 1사 만루 위기에서 앤드류 키즈너, 조던 워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없이 넘어갔다. 이 연속 삼진을 시작으로 6회까지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수비도 도왔다. 1루수 가렛 쿠퍼는 6회 윌슨 콘트레라스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 땅볼 아웃으로 연결했다.
2루수 김하성은 5회 메이슨 윈의 타구를 빠뜨리는 실책을 범했다. 지난 7월 27일 피츠버그와 홈경기 이후 첫 실책. 그러나 스넬이 후속 타자를 잡아내며 실점과는 연결되지 않았다.
스넬은 이날 7이닝 2피안타 5볼넷 9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보여줬다. 볼넷이 맣은 것은 흠이었지만, 대신 피안타를 억제하며 실점을 막았다.
웨인라이트는 6회 1사 1, 3루에서 옛동료 맷 카펜터에게 우전 안타 허용하며 실점했으나 우익수 조던 워커가 1루 주자 잰더 보가츠의 3루 진루 시도를 저지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만루 위기가 이어졌으나 김하성과 네 번쨰 대결에서 땅볼을 유도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최종 성적 6이닝 8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하며 통산 198승에 머물렀지만, 시즌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 폴 골드슈미트가 로베르트 수아레즈 상대로 원정팀 불펜으로 넘어가는 홈런을 때리며 2-1로 격차를 좁혀왔다.
샌디에이고도 다시 반격했다. 9회초 1사 만루에서 쿠퍼가 좌전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며 숨통을 텄다. 조시 헤이더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친정 세인트루이스를 방문한 카펜터는 2회 첫 타석에서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카펜터도 헬멧을 벗어 팬들의 박수에 화답했다. 팬들의 성원에 힘을 입은 듯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세인트루이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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