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2023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최우수상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8. 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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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제작·공정 설계 높이 평가
2023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CR&DE팀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 스마트융합기계계열 학생들이 군산 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23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기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최하는 대회로 국내에서 개최하는 대학생 자동차 관련 경진대회 중 가장 큰 규모다.

29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 67개 대학(104개 팀) 소속 230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오프로드 경기인 바하(Baja), 온로드 경기인 포뮬러(Formula), 기술부문(기술아이디어, 디자인) 등 3가지 종목으로 진행됐다.

영남이공대 CR&DE팀(지도교수 장운근)은 이번 대회에서 기술부문(기술아이디어)에 출전해 모빌리티의 제작 공정을 디지털 전환이라는 관점으로 컴퓨터 활용설계와 시뮬레이션 기술, 경량복합소재, VR(가상현실) 기술 등을 활용해 설계 제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CR&DE는 영남이공대 자동차설계동아리로 2012년부터 꾸준히 국내외 대회에 참가해 다양한 수상을 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미국 자동차공학회(SAE)가 주관하는 국제대회에 전문대학 최초로 5차례나 참가하기도 했다.

스마트융합기계계열 박민규 계열장은 “스마트융합기계계열과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실습교육을 바탕으로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통해 수많은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체계화된 교과 과정과 특강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과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스마트융합기계계열은 전문학사 과정 뿐만 아니라 학사 과정인 전공심화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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