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안타’ 샌디에이고, 세인트루이스 꺾고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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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가 세인트루이스를 꺾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8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4-1 승리를 거뒀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샌디에이고는 이후 개리 산체스의 2루타, 트렌트 그리샴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김하성이 땅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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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세인트루이스를 꺾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8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4-1 승리를 거뒀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블레이크 스넬(SD)과 애덤 웨인라이트(STL)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스넬은 늘 그렇듯 많은 볼넷을 허용했지만 5회까지 실점하지 않았다. 웨인라이트는 안타를 많이 허용했지만 실점을 막으며 역시 5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다.
0의 균형은 6회 깨졌다. 먼저 득점한 쪽은 샌디에이고였다. 샌디에이고는 6회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잰더 보가츠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맷 카펜터가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선취했다. 샌디에이고는 이후 개리 산체스의 2루타, 트렌트 그리샴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김하성이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7회초 1점을 추가했다. 매니 마차도의 안타, 타티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개럿 쿠퍼가 적시타를 터뜨렸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말 폴 골드슈미트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추격했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2점을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후안 소토의 볼넷, 타티스의 안타, 보가츠의 사구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쿠퍼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스넬이 7이닝을 2피안타 5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로버트 수아레즈가 1이닝 1실점, 조시 헤이더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김하성은 이날 1번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4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웨인라이트가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이 3실점하며 패했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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