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집' 오정세 "구레나룻 처음엔 어색했는데 없으면 이상했다" [Oh!쎈 현장]

김보라 2023. 8. 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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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오정세가 영화 속 외적 비주얼과 관련, "처음에 구레나룻을 붙였을 때 인위적이어서 어색했는데 언젠가부터 없으면 이상했다"라고 말했다.

오정세는 29일 오전 서울 이촌동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새 영화 '거미집'의 제작보고회에서 "이 영화에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많이 나온다. 호세도 그 안에서 놀고 있다는 게 제게 많은 기억을 남겼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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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 29일 오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내 용산 CGV에서 영화 '거미집'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영화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다.배우 오정세가 생각에 잠겨 있다. 2023.08.29 / soul1014@osen.co.kr

[OSEN=김보라 기자] 배우 오정세가 영화 속 외적 비주얼과 관련, “처음에 구레나룻을 붙였을 때 인위적이어서 어색했는데 언젠가부터 없으면 이상했다”라고 말했다.

오정세는 29일 오전 서울 이촌동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새 영화 ‘거미집’의 제작보고회에서 “이 영화에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많이 나온다. 호세도 그 안에서 놀고 있다는 게 제게 많은 기억을 남겼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거미집’(감독 김지운, 배급 바른손이앤에이, 제작 앤솔로지 스튜디오, 공동제작 바른손 스튜디오·루스이소니도스)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송강호 분)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

그러면서 오정세는 톱스타 강호세 캐릭터에 대해 “지나치게 사랑이 많아서 혼나야 하는 인물이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하면 더 혼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소화한 비결을 전했다.

그는 자신과 호세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저와 호세가 둘 다 배우니까 10%”라고 말했다.

‘거미집’은 올 추석 연휴 극장 개봉한다.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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