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옥 월드’ 승선 황정음 “작가의 악역제안에 출연 결심”

함상범 2023. 8. 29.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황정음이 욕망의 화신으로 돌아온다.

황정음은 다음 달 첫 방송되는 김순옥 작가의 신작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드라마 제작사 대표 금라희로 분한다.

황정음은 "'악역인데 해볼래?'라는 김순옥 작가님의 제안을 받았다. 작가님의 작품을 꼭 해보고 싶었기에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라면서 "매력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흥미로운 이야기에 출연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라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정음 사진 | SBS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배우 황정음이 욕망의 화신으로 돌아온다.

황정음은 다음 달 첫 방송되는 김순옥 작가의 신작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드라마 제작사 대표 금라희로 분한다.

금라희는 돈과 성공을 인생 최대 가치로 여길 뿐 아니라 독선적인 성향을 지닌 인물로 원하는 것은 무조건 쟁취해야 하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욕망의 화신이다.

29일 SBS가 공개한 황정음의 스틸컷에서 금라희의 비범한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다. 화려한 분위기 속 강렬한 카리스마에선 성공한 제작사 대표의 유능한 면모가 엿보인다. 도도한 얼굴을 지우고 누군가를 쏘아보는 불같은 눈빛이 표독스럽기도 하다.

황정음은 “‘악역인데 해볼래?’라는 김순옥 작가님의 제안을 받았다. 작가님의 작품을 꼭 해보고 싶었기에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라면서 “매력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흥미로운 이야기에 출연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라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순옥 작가님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분이다. 또한, 그것이 계속 무한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기뻤다”라며 “전작에서도 합을 맞춘 작가님과 PD님을 믿고 따랐다. 제작진의 엄청난 열정과 땀이 만들어 낸 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황정음은 ‘금라희’에 대해 “굉장히 당당하고 저돌적이고 사업가 기질이 아주 강한 인물이다. 그래서 강인해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기존에 맡았던 역할들과는 다른 면이 많다. 이번처럼 무게감 있고 묵직한 악역은 처음이라 사전에 많이 노력했다”라며 “대본을 열심히 분석하고 집중하는 것은 물론, 카리스마를 뿜어내기 위해 행동과 말투, 제스처를 만드는 데 신경 썼다”라고 전했다.

한편 ‘7인의 탈출’은 오는 9월 1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