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800병상 규모 중증질환 치료센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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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백병원이 최대 800병상 규모의 중증질환 치료센터를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해운대백병원은 병원 인근의 부산시 소유 공영주차장 부지를 매입해 '중증질환 치료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부산시와 논의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중증질환 치료센터는 응급실 병상을 포함해 800석 규모의 병상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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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백병원이 최대 800병상 규모의 중증질환 치료센터를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해운대백병원은 병원 인근의 부산시 소유 공영주차장 부지를 매입해 '중증질환 치료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부산시와 논의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계획은 아직 초기 논의 단계로, 추후 센터 건립이 확정될 경우 부지 매입과 해당 부지의 용도를 의료시설로 바꾸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중증질환 치료센터는 응급실 병상을 포함해 800석 규모의 병상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해운대백병원은 응급실 23석 등 모두 899석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백병원이 동부산권의 유일한 대학병원이다 보니 해당 부산시 소유 부지를 중증 진료와 응급진료를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활용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면서 "아직 추진단계라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센터가 들어서면 환자가 병상을 찾아 '뺑뺑이'도는 것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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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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