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시·군과 협력해 지역특화 인재 프로그램 운영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시군과 협력해 '지역특화 인재 국내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도교육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사업은 지역별 특성을 살린 주제를 정해 2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올해는 국내에서 사전교육한 뒤 내년에 해외 연수에 나서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군교육지원청별로 최근 심층면접 등을 통해 총 400명의 학생을 선발해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군별 특화교육 프로그램은 '글로벌 스쿨'(청주), K-국악 세계를 만나다(충주), 미디어 인재양성(제천), 정지용학교-정지용, 셰익스피어와의 동행(옥천), 난계와의 동행! 세상 속으로!(영동), 글로벌 에코 리더 지구 지킴이(음성) 등이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에 진행할 해외연수 비용은 교육청과 시군이 공동으로 부담할 계획"이라며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협업체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