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8세 이상 10세 미만 아동 매월 5만원 3개월 더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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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아동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8세 이상 10세 미만 아동에게 월 5만원의 건강·문화체험활동비를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제주도의 아동 비만율은 전국 최고로 전국 평균 13.5%보다 5.8%p 높다"며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도내 모든 아동이 건강권을 확보하도록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급(한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제반사항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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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아동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8세 이상 10세 미만 아동에게 월 5만원의 건강·문화체험활동비를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건강·문화체험활동비 신청은 다음달 4일부터 12월1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와 도청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대상 아동은 2만 1365명으로 대상자가 신청하면 매달 5만원씩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급이 이뤄진다.
지급된 정책수당은 오는 10월4일부터 도내 스포츠센터, 운동 관련 학원, 체육관 및 영화관, 문화시설, 서점 등 644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주도는 8세 이후 정부 지원이 끊기는 아동수당 절벽 문제를 해소하고, 제주도정 인구정책의 핵심인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사업을 계획했다.
당초 보편복지로 추진했으나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저소득층 학생, 다자녀 등)가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기준 재검토 의견을 받았다. 이에 해당 사업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3개월 한시 운영으로 결정하게 됐다.
제주도는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30일 농어업인 회관에서 행정시, 읍·면·동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스템 활용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을 위해 도 누리집에 접수 시스템도 구축한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제주도의 아동 비만율은 전국 최고로 전국 평균 13.5%보다 5.8%p 높다"며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도내 모든 아동이 건강권을 확보하도록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급(한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제반사항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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