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상반기 범죄수익금 149억 보전…경찰서 전국 1위 성과

박아론 기자 2023. 8. 29.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경찰이 올 상반기 범죄수익금 149억원을 몰수, 추징보전 조치했다.

2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올 1월~7월 법원 인용 결정받은 범죄수익 몰수추징 보전액은 총 80건에 149억원이다.

인천 경찰은 2018년부터 범죄수익추적 전담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1월4일 법 개정 이후에는 시경찰청 뿐 아니라 경찰서에서도 범죄수익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죄수익의 단 1원도 범죄자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경찰청’/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경찰이 올 상반기 범죄수익금 149억원을 몰수, 추징보전 조치했다.

2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올 1월~7월 법원 인용 결정받은 범죄수익 몰수추징 보전액은 총 80건에 149억원이다. 이는 전년도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건수는 67%, 보전가액은 43%씩 각각 증가한 수치다.

보전 건수 80건 중 범죄유형별로 살펴보면 특정사기범죄가 24건으로 전체 3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도박장소 개설 1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금액별로는 도박장소 개설이 89억원, 전체의 6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조치 건수 중 47건 37억원을 경찰서에서 법원으로부터 인용결정을 받아 전국 시도청 중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인천 경찰은 2018년부터 범죄수익추적 전담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1월4일 법 개정 이후에는 시경찰청 뿐 아니라 경찰서에서도 범죄수익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죄수익의 단 1원도 범죄자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