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미래세대 꿈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소외계층 돕고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도

LS그룹 제공

LS그룹은 '미래 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한 올해 LS그룹은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고,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베트남에 파견했다.

LS그룹 계열의 예스코폴딩스 자회사인 한성피씨건설은 생산공장 인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2일 충북 음성군 감곡면 오갑초등학교에서 학생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성피씨건설은 전날 폭염과 장기간 경제 침체 속에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 후원금을 기탁했다.

경기도 17개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예스코는 6개 센터에 상‧하반기 1회씩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아동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후 가스레인지와 일산화탄소경보기, 가시보일러 등 가스안전 장비 교체 △시설점검 및 안전교육 △센터 노후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LS그룹은 또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했던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을 3년 만에 재개했다.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7년부터 17년째 이어온 미래세대 간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이다.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6기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10박 12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 인근 지역 초등학교에서 교육과 봉사, 문화교류, 문화탐방 등을 주제로 활동했다.

LS그룹 제공

LS그룹은 올해 5월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의 여성 취업과 자녀 교육 문제를 돕기 위해 교육‧문화 공간인 LS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에 문을 열었다.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6기도 파견기간 중 LS드림센터에서 한국-베트남 가정의 아이을 만나 네트워킹 활동에 참여했다.

하노이 한베가족협회에 따르면 베트남 거주 한국-베트남 가정은 2016년 500가구에서 2022년 2200가구로 4배 이상 급증했다.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것은 물론 맞춤형 복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LS그룹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대표 기업으로 현지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LS드림센터를 열었다.

LS드림센터는 지상 4층에 6개 프로그램 운영실을 갖췄다. 각 교육 및 프로그램 전문가를 강사로 섭외해 한국-베트남 가정을 위한 △자립역량강화교육(컴퓨터, 한국터 능력시험, 요리, 네일아트) △가족상담 및 부모교육(자존감 향상, 아동케어, 심리상담) △아동교육(한글교육, 문화체험, 독서교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18년째 계속하고 있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 안양과 울산, 청주, 동해, 구미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주요대학 공대생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과 함께 자가발전손전등, 태양광 및 전기 충전 자동차, 센서로 움직이는 트랙터 등 9종의 과학 키트를 직접 만드는 창작지원활동이다.

LS그룹은 올해 1월 3일부터 31일까지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8기를 진행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실습 교육을 제공하며 미래세대를 응원했다.

활동 기간 중 3일은 서울시 구로구의 전문 스튜디오에서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한 온라인 비전캠프를 열었다. 각 지역 초등학생은 한 공간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종이접기 오경란 강사,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로 활동 중인 이선호 선생님 등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특강을 진행했다.

LS그룹은 올해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 원을 기탁했다. 성금 기탁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기탁금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큰 전국 지역사회에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됐다.

주요 계열사별로 LS전선은 지난 8일 강원 동해시 학대피해아동 등 취약계층에 1억 원을 지원했다. LS전선은 지난해에 이어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LS전선과 함께 하는 학대피해아동 가정 지원 사업, 쉐어링 오브 러브'를 후원한다.

피해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미술치료와 심리치료 등을 진행하고, 학대로 인한 후유증을 최소화해 학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프로그램 등이 지원한다. LS전선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비와 복지시설의 차량 구입비 등도 지원한다. LS전선은 강원 동해시와 2009년 해저 케이블 전문 공장을 지으며 인연을 맺은 후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달 11일 천안시에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굿네이버스와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천안시 입장면 독정2리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성성호수공원 숲 가꾸기, 지역 발달장애인 맞춤형 생활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LS일렉트릭은 지역사회, 시민사회와 연계해 도심 속 생태계 보존 및 환경문제 해결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Let's Make Green with LS ELECTRIC'(LS일렉트릭과 함께 푸른 세상을 만들어요)' 캠페인을 통해 대학 봉사단을 조직하고, 생물다양성확보 등 생태계 보전과 관련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지난달 27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초등학교에서 제11회 'MnM 사이언스 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LS MnM이 한국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가 쉽고 재미있게 과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기획한 과학 캠프다. 2013년부터 매년 여름방학마다 결연 학교인 온산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는 드론운영과 AI 로봇 코딩, 메타버스 VR 아트, 도전 M퀴즈 등 흥미로운 과학 이론과 체험 프로그램이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진행됐다. 온산초 선생님과 지역사회 요청을 반영해 참여 대상을 기존 4학년생 30명에서 4학년 전원인 60여 명으로 확대했다.

LS엠트론은 지난달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기부자의 벽'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 기부자의 벽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 기부발전기금을 출연한 인물과 기업을 기념하고 만든 공간이다. LS엠트론은 미래 첨단 디지털 농업 기수로가 학문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 7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9월 서울대와 노지 스마트 농업 및 자율주행 농기계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달 15일 자율주행 트랙터 연구 강화를 위해 기존 봉담 연구소에 있던 자율주행 시험장과 TM 테스트 시험장, 연구원 사무실을 수원에 위치한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지 및 사무실로 이전했다. LS엠트론은 서울대와 자율작업 트랙터를 포함한 정밀농업 개발을 추진해 데이터 기반 디지털 농업을 구축하고,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전국 21개 장애인 복지지설에 매년 1억 500만 원을 후원하는 '희망충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 중인 시설 임직원이 연 2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는 '희망충전봉사단'도 운영한다. E1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각 부서별로 21개 시설과 1부서 1시설로 매칭해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했던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E1은 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누적 기부금 1억 원을 달성해 2021년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했다.

LS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partnership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