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 조차 가장 큰 '백중사리'…인천해경,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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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대조기 기간에 맞춰 안전한 해양활동을 강조하기 위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대조기는 백중사리 기간으로 평소보다 바닷물의 높이가 최대로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갯벌활동 전 물때 확인, 구명조끼 착용은 물론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다녀야 하고 야간이나 안개가 껴있을 때는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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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대조기 기간에 맞춰 안전한 해양활동을 강조하기 위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조기는 음력 그믐과 보름 무렵에 조수 간만의 차가 월(月) 중 가장 큰 시기다.
이번 대조기는 해수면의 조차가 연중 최대로 높아지는 백중사리 기간으로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평소보다 크고 물의 흐름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연안사고 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대조기 기간이었던 지난 2~5일 인천에서는 높아진 해수면으로 인해 바닷물이 잇따라 역류해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기도 했다.
인천해경은 갯벌 고립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따라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대조기는 백중사리 기간으로 평소보다 바닷물의 높이가 최대로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갯벌활동 전 물때 확인, 구명조끼 착용은 물론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다녀야 하고 야간이나 안개가 껴있을 때는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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