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총선 대비 결의문 채택…“선동정치 강력대응·3대 개혁 추진…유능한 경제 정당으로”

성현희 2023. 8. 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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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 3대 개혁과 핵심 국정과제 입법을 통해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필승 각오를 다졌다.

의원들은 또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3대 개혁과 핵심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윤석열 정부와 함께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을 추진하고, 국정과제 입법을 통해 100년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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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 3대 개혁과 핵심 국정과제 입법을 통해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필승 각오를 다졌다.

국민의힘은 29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연찬회를 마무리짓고 이같은 국정운영 방안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이 29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결의문을 통해 “내달 시작하는 정기국회를 '대안있는 국정감사·민생 중심 예산심사'를 기반으로 한 '국민을 위한 국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또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3대 개혁과 핵심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윤석열 정부와 함께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을 추진하고, 국정과제 입법을 통해 100년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스탠더스에 부합하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함께 잘사는 국민의 대한민국'으로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는 △가짜뉴스, 괴담 등 선동정치에 강력대응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생산적 입법 활동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 추진 등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의원들은 “국민의힘은 당의 안정과 화합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내년 총선에서 정치 교체와 국회 교체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실력을 갖춘 유능한 경제 정당으로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민생현안을 해결해서 국민들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결의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정기국회가 역대 최고로 험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기현 당 대표는 이날 마무리발언은 통해 “존립이 위태로운 민주당은 선거용 정략과 선전선동을 최고의 높은 수준으로 이끌어갈 것”이라며 “국정운영 동력을 마비시키고 모든 현안마다 전부 적반하장, 발목잡기, 내로남불을 반복할 것 예측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더 정신 바짝 차리고, 똘똘 뭉쳐서 이 현안들을 돌파해 국민들로부터 인정받는 당이 되자”며 “내년 총선 승리가 우리 당의 승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성공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21대 국회는 최악의 국회로 기억될 수 있는 위기”라며 “마지막 정기국회에서는 그동안 잘못된 정치와 국회 관행 바로잡고 오로지 민생 국익위해 준비해온 진심을 국민께 보여드리자”고 당부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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