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텔서 지내던 생후 2개월 아기 사망…"학대 흔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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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모텔에서 부모와 함께 지내던 생후 2개월 여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쯤 인천시 주안동 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된 A양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친모 B씨로, 그는 "딸과 함께 침대에서 잠을 잤다가 일어났는데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사망 며칠 전부터 B씨와 친부 C씨와 함께 모텔에서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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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외상이나 학대 흔적 없어"…부검 의뢰
인천의 한 모텔에서 부모와 함께 지내던 생후 2개월 여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쯤 인천시 주안동 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된 A양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친모 B씨로, 그는 "딸과 함께 침대에서 잠을 잤다가 일어났는데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소방이 A양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양의 몸에서 외상이나 학대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A양은 사망 며칠 전부터 B씨와 친부 C씨와 함께 모텔에서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심정지로 발견되기 전날에도 부모와 함께 잠을 잤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학대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으며, 부검 결과 등을 종합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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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w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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