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심청이' 발언에…조승현 "설훈이나 심청이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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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설훈 의원의 '인당수 심청이'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수석상임부위원장은 "심청이는 설 의원이 돼라"며 반박했다.
전날 열린 민주당 워크숍에서 설 의원은 이 대표를 겨냥해 "심청이가 인당수에 빠져들어 왕비가 됐듯 본인을 희생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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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설훈 의원의 '인당수 심청이'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수석상임부위원장은 "심청이는 설 의원이 돼라"며 반박했다.
조 부위원장은 29일 오전 BBS라디오에 출연해 설훈 의원을 "386, 486 등 30년 째 (의원을) 한 분"이라며 "심청이가 돼도 그 분이 돼야지 당원 77.77%가 뽑은 당 대표 보고 심청이를 하라고 하나"라고 했다.
전날 열린 민주당 워크숍에서 설 의원은 이 대표를 겨냥해 "심청이가 인당수에 빠져들어 왕비가 됐듯 본인을 희생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가 체포동의안 표결 시 가결을 자처하는 등 당당하게 임하라는 취지 발언으로 풀이된다.
조 부위원장은 설 의원의 돌출발언 이외에는 이 대표를 겨냥한 발언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설 의원 발언) 하나 정도가 옥에 티였고 나머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했다.
이어 "대부분 총선 전략이라든지 이를테면 뼈 아픈 얘기도 있긴 있었고 체포동의안 같은 얘기도 있긴 있었는데 에를 들면 혁신안에 대한 격론 이런 건 없었다"며 "마음을 모으는 자리, 결기를 다지는 자리였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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