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연인' 브브걸 민영, 버벌진트 새 앨범 피처링

김진석 기자 2023. 8. 29. 11: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버벌진트
버벌진트가 2년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29일 버벌진트 소속사 아더사이드는 9월 7일 여덟 번째 정규 앨범 'K-XY : INFP'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2021년 공개된 '변곡점' 이후 약 2년만이다.

타이틀곡은 '배달음식을 기다리며'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배달음식에 관련한 추억을 담았다. 버벌진트는 실연 후 일상 생활 속 배달음식에 담긴 각양각색 사연들을 특유의 지극히 현실적이며 애절함을 담은 가사로 표현해냈다. 실제 연인 관계였던 브브걸의 민영이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진정성과 리얼함을 보탰다.

또한 정인이 참여한 '배드모닝'은 하룻밤의 실수 후 회한과 후회를 버벌진트 공전의 히트곡 '굿모닝' 멜로디로 녹여냈다. 진한 소울 음악 본연의 깊이가 느껴지는 정인만의 매력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으로 곡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마지막 타이틀곡인 '성격차이'는 그간 버벌진트와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던 보컬 산체스가 피처링을 맡았다. 너무 다른 성향의 두 남녀의 스토리를 버벌진트의 디테일한 가사와 산체스의 장기인 애절한 보이스로 완성시킨 알앤비 트랙이다.

이 외에도 언에듀케이키드·다민이·스월비·래원·요다영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소속사 아더사이드는 "이번 앨범은 INFP 성향을 가진 한 남자의 연애사에 대한 다채로운 사연과 경험을 버벌진트만의 신선한 음악색으로 다루었다. 여덟 번째 정규 앨범 발매가 결정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던 만큼 정말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