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데뷔 25주년 기념 첫 일렉트로닉 정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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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기영이 데뷔 25년을 맞이해 첫 일렉트로닉 정규 앨범 '매직트로니카'(Magictronica)를 공개한다.
박기영은 29일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25주년을 맞이하여 첫 번째 일렉트로닉 정규 앨범 '매직트로니카'를 발매하고 기념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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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박기영이 데뷔 25년을 맞이해 첫 일렉트로닉 정규 앨범 '매직트로니카'(Magictronica)를 공개한다.
박기영은 29일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25주년을 맞이하여 첫 번째 일렉트로닉 정규 앨범 '매직트로니카'를 발매하고 기념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박기영이 손수 작사, 작곡한 총 10곡이 수록된 25주년 기념 일렉트로닉 앨범 '매직트로니카' 속 첫 번째 트랙 '레인 레인 레인(리믹스)'은 나른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담아내었으며, 들을수록 빠져드는 듯한 매력을 선사하는 곡이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에게 뜨거운 마음을 어렵게 고백하고 난 후, 그 고백이 받아들여질지 않을지 알 수 없는 상태와 같이 깨질 듯 여린 감성을 표출하는 '고백 후', 특유의 서정적인 피아노 발라드로 전개되며 감성을 자극하는 '자꾸 이러지 마', 시원스럽게 내지르는 가창의 매력을 한껏 맛볼 수 있는 '아임 낫 오케이'(I’m Not O.K.)가 수록되었다.
그리고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맹목적으로 승리만을 좇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담은, 가슴을 때리는 듯한 비트에 실려 파워풀한 중저음과 고음을 오가는 목소리에 넋을 잃게 되는 '하이 히츠'(High Hits), 그리고 슬픔을 진하게 표현하는 멜로디와 끝 모를 절망과 대면하는 듯한 '아이 게이브 유'(I Gave You) 등의 곡들이 각각의 트랙마다 매력을 빛내고 있다.
또 사랑의 아픔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공감을 전하는 '매직', 힘을 얻고 싶은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될 시원한 노래 '치어업'과 타인의 아픔을 뒤늦게 깨닫게 되는 과정에서 미안함과 쓸쓸함이 돋보이는 곡 '소리 투'(Sorry to)으로 박기영의 일렉트로닉 앨범 속 트랙이 채워져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터프 걸'(Tough Girl)은 로파이 스타일의 록 사운드와 트랩 비트를 믹스하여, 여자의 마음을 알지도 못하면서 화나게 하는 남자를 마치 채찍으로 후려치는 듯한 느낌으로 표현하였으며,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레전드 힙합 듀오 가리온의 래퍼 MC 메타와 손잡고 곡에 노련함 넘치는 래핑을 더했다.
이와 함께 그의 기존 음악 스타일에는 없던 EDM의 빌드업과 드롭 구성을 과감하게 사용하였으며, 중간에 등장하는 브릿지 파트에서는 박기영 고유의 가창력과 함께 스테레오 사운드의 입체감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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