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서경옥·성태용 의원, 5분 발언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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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의회는 서경옥 의원과 성태용 의원이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확대 정책 필요'와 '해상풍력, 에너지그린도시 보령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이라는 주제로 각각 5분 발언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서 의원은 "지난 2021년 4월, 청소년복지 지원법 개정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을 의무화하도록 했으나 지역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432명에 불과한데다 실제 신청률도 75%, 이용률도 69%에 그치고 있다"라며 "저소득층이라는 낙인을 찍는 지원 방식 대신 여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필요한 생리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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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의원 "에너지산업 대전환 소통과 공유로 시민에게 이익 제공해야"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의회는 서경옥 의원과 성태용 의원이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확대 정책 필요’와 ‘해상풍력, 에너지그린도시 보령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이라는 주제로 각각 5분 발언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서 의원은 “지난 2021년 4월, 청소년복지 지원법 개정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을 의무화하도록 했으나 지역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432명에 불과한데다 실제 신청률도 75%, 이용률도 69%에 그치고 있다”라며 "저소득층이라는 낙인을 찍는 지원 방식 대신 여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필요한 생리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3년 UN에서 월경권은 공공보건과 인권 문제라고 규정, 가정형편이나 자격 기준을 떠나 동등하게 보장받아야 한다고 정했다”라며 "인류 절반이 쓰는 생리용품은 복지 차원이 아니라 여성 모두가 누려야 할 기본권이자 건강권으로 집행부와 함께 근거 마련 등 지원정책 확대를 위해 힘을 쏟겠다”라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보령시 친환경 에너지 보급·육성 중심에 있는 보령해상풍력 핵심 역할에 대해 시와 더불어 시민과 의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사업 주변 도서민, 수산업 종사자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합의로 반드시 상생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자 사회적 책임 강화, 발전 수익 환원, 일자리 창출 등 지역과 상생·공존 방안을 마련한 덴마크의 해상풍력사업을 선진 모델로 제시했다.
그는 “과거 화력발전소 건설 등 대규모 사업에서 보여준 일방적인 사업 추진, 일시적 보상, 환경오염과 건강권·생활권 침해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라며 "시의 새로운 에너지산업 대전환은 소통과 공유로 시민에게 더 많은 이익을 제공하고, 미래성장동력으로 더 기대되는 보령을 만들어 갈 수 있을 때 더 먼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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