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햇사과, 본격 출하 임박…9월 4일부터 경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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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은 올해 햇사과를 9월 초부터 본격 출하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송사과유통센터는 오는 9월 4일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을 개장해 햇사과 경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가을 만생종 사과부터는 꼭지 무절단 사과를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을 통해 출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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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올해 햇사과를 9월 초부터 본격 출하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송사과유통센터는 오는 9월 4일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을 개장해 햇사과 경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 개장은 시설 확충공사로 인해 지난해 대비 다소 늦어졌다.
현재 개장을 며칠 앞두고 공사현장 안전점검, 선별설비 시험가동 등 차질없는 햇사과 출하를 위한 막바지 점검이 한창이다.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은 2019년 11월 개장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과 출하물량은 개장 첫 해 1905t이었지만 개장 4년 만에 8339t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청송군 전체 사과재배농가는 4000여 농가이며, 이 중 1300여 농가가 공판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가을 만생종 사과부터는 꼭지 무절단 사과를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을 통해 출하한다.
군은 농가 인건비 절감과 과실 신선도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사업'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의 본격적인 출하기에 맞춰 시설 증축공사를 마무리해 공판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특히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 활성화를 통해 청송사과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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