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 지속적 관심을" 롯데홈쇼핑, 사회에 따듯한 손길 전해

이혜원 기자 2023. 8. 29.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물가에 폭염 등 기후변화까지 더해져 소외계층의 경제·심리적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롯데홈쇼핑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수라간'을 통해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소외계층을 꾸준히 돕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희망수라간'은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구 소외계층에게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는 7년 차 사회복지사인 황지민 주임이 롯데홈쇼핑 '희망수라간'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5년 반찬 나눔으로 시작된 '희망수라간'
소외계층 무료 사진촬영·침구지원 등 확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침ㄱ

롯데홈쇼핑, 사회에 따뜻한 손길 전하는 동행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물가에 폭염 등 기후변화까지 더해져 소외계층의 경제·심리적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롯데홈쇼핑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수라간'을 통해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소외계층을 꾸준히 돕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2015년 반찬 나눔 활동으로 시작된 '희망수라간'은 최근 소외계층 무료 사진 촬영, 폭염에 여름나기용 침구 지원 등 맞춤 지원 활동으로 확대되고 있다.

'희망수라간' 통해 8년째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나눔 실천

'희망수라간'은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구 소외계층에게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별관 내에 전용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매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설·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철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김장 김치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6만여 개의 반찬을 전달했다.

최근에는 취약계층 유형과 시기별로 필요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원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소외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하고, 취약계층 200가구에 여름용 침구를 지원하기도 했다.

반찬 나눔 넘어 소외계층 안전 확인까지…위기상황 관리에도 도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는 7년 차 사회복지사인 황지민 주임이 롯데홈쇼핑 '희망수라간'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영등포 관내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이 기업 등 민간 단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 시켜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황 주임은 "롯데홈쇼핑의 '희망수라간' 사업은 반찬 전달을 통한 식사 지원 뿐 만 아니라 방문 전달을 통해 복지소외계층의 안전 및 안부까지 확인할 수 있어 복지 위기 상황 관리시스템 구축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후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반찬을 만들고 소외계층에 전달한다"며 "롯데홈쇼핑이 사회공헌활동에 진심인 게 느껴져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결혼식 이후 첫 메이크업에 눈물, 영등포구 독거노인 '젊은 날' 기록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영등포구 독거노인의 무료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청춘 사진관'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첫 진행 이후 어르신들의 열띤 호응으로 참가 요청이 늘자 올해는 인원을 확대하고, 지원 범위도 한부모 가정까지 확대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한부모 가정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5월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는 영등포 지역 어르신들의 깜짝 사랑방이 열렸다. 장수사진 촬영을 위해 영등포구 관내 독거 어르신 50명, 롯데홈쇼핑,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모였다.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와 촬영용 의상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해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신부 화장 이후 처음 메이크업을 받는 할머니부터 102세 어르신이 일흔 살이 넘는 딸과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이외에도, 유산균 등 어르신들의 몸 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할머니는 "몸도 불편하고 시간이 안 나서 사진 촬영을 미루다가 이번에 장수사진을 찍게 되어 속이 후련하다"며 "오랜만에 사랑방에 모인 것 같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부모 가족 5가구를 초청해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롯데월드 이용권 및 롯데호텔 뷔페 식사권을 전달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8년째 이어오고 있는 '희망수라간'을 통해 영등포구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반찬 나눔 뿐만 아니라 물품 지원,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