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에 소금도 안돼"…'손지창♥' 오연수, 51세에도 완벽 미모 유지비결('동상이몽2')

고재완 2023. 8. 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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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연수와 손지창이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오연수는 28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남편 손지창과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오연수는 손지창에게 "오빠, 내 말 듣고 먹어봐라.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고, 영양소도 좋다"며 제철 과일로 만든 건강 샐러드를 권했다.

하지만 오연수는 순대에 소금을 찍어먹으려는 손지창을 제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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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오연수와 손지창이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오연수는 28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남편 손지창과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오연수는 손지창에게 "오빠, 내 말 듣고 먹어봐라.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고, 영양소도 좋다"며 제철 과일로 만든 건강 샐러드를 권했다.

오연수가 "당근잎을 많이 먹어라"고 했지만 손지창은 복숭아만 먹어 웃음을 샀다. 손지창이 외출한 후에도 오연수는 샐러드를 꼭꼭 씹으며 건강식사를 했다.

이들은 쇼핑몰데이트를 한 후 분식집으로 향했다. 주문한 떡볶이와 튀김, 순대가 등장했고 오연수가 떡볶이를 맛본 후 "설탕이 없는 천연의 단맛"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손지창은 "좋아할 거라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뿌듯해했다.

하지만 오연수는 순대에 소금을 찍어먹으려는 손지창을 제지하기 시작했다. 스튜디오에서 손지창은 "차라리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라고 하더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후 오연수는 손지창이 콜라를 마시고 싶어하자 제지하려다 포기하고 콜라를 시켜줬다. 콜라를 마신 손지창의 얼굴을 본 오연수는 "한 몇 개월 동안 본 얼굴 중 제일 행복한 얼굴"이라며 웃어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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