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범죄→후쿠시마 오염수까지, 사회 현안에 목소리 높이는 ★들[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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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강력범죄가 들끓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등으로 국민 여론이 분분한 가운데 스타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가수 하림은 23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영화 '물꽃의 전설' 관람 후기를 남기며 "방사능 오염수를 버린다고 해 나날이 바다가 걱정되는 요즘. 더 내어줄 것이 없는 바다는 괴로워도 말을 못 하니까 그냥 하얗게 말라버린다"며 "조만간 제주에 가게 되면 긴 숨을 참고 물꽃에 인사하러 들어가야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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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최근 각종 강력범죄가 들끓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등으로 국민 여론이 분분한 가운데 스타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가수 하림은 23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영화 ‘물꽃의 전설’ 관람 후기를 남기며 “방사능 오염수를 버린다고 해 나날이 바다가 걱정되는 요즘. 더 내어줄 것이 없는 바다는 괴로워도 말을 못 하니까 그냥 하얗게 말라버린다”며 “조만간 제주에 가게 되면 긴 숨을 참고 물꽃에 인사하러 들어가야겠다”고 적었다.
하림의 글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꼬집은 것으로 추정된다.
하림은 앞서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 사망사건 당시 “모든 개인이 폐쇄된 상황에서 자기 행복만 추구해 사회 전체의 질서와 도덕이 무너진다”는 홍성국의 ‘수축사회’ 일부를 발췌, 추모의 뜻을 전했다.
밴드 자우림의 보컬 겸 싱어송라이터 김윤아도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스타 중 한명이다.
그는 이달 초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펜타포트페스티벌에서 “어제 오늘 많은 분들이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셨을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이 아무 이유 없이 아무 죄도 없이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면 그 이유를 누구에게 물어야 하나”라고 말했다. 이는 페스티벌 며칠 전 벌어진 신림역과 서현역 칼부림 사건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김윤아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도 “해양 오염의 문제는 생선과 김을 먹을 수 있냐 없냐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바다 숲을 이루는 바다 식물들이 방사능 폐수를 만난 뒤 어떻게 변화할지, 그다음 지구 온난화의 문제가 어떤 방향으로 폭주하게 될지 생각하면 할수록 공포만 남는다”는 글을 자신의 개인채널에 적었다.
그는 소신을 밝힌 후 여권 지지 성향 누리꾼들의 악플을 받았으나 “우와아아!!”라는 반응을 보이며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래퍼 이영지도 흉기 난동 및 위협이 거듭되자 지난 6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칼부림 때문에 지인들 연락 7, 8시간 이상 안 되면 괜히 걱정되는 거 진짜 짜증 난다”며 “칼 들고 설치는 거 하나도 안 멋있으니까 그 칼로 집에서 오이나 썰길 바란다”고 분노했다.
이 외에도 장혁진, 유재석 등 많은 방송인이 사회 문제에 자기 소신을 거리낌 없이 밝혀 누리꾼들의 지지를 받았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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