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급식용 수산물 식재료 안전성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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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학교 급식용 수산물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방사능 검사 표집학교를 기존 52개 학교에서 78개 학교로 확대한다.
또 교육청 담당자와 구·군청 공무원이 합동으로 학교를 방문해 수산물 시료를 수거하고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요오드·세슘 검출 여부 검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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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학교 급식용 수산물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방사능 검사 표집학교를 기존 52개 학교에서 78개 학교로 확대한다. 내년부터는 104개 학교 이상으로 표집학교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교육청 담당자와 구·군청 공무원이 합동으로 학교를 방문해 수산물 시료를 수거하고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요오드·세슘 검출 여부 검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학생·학부모가 가짜뉴스와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 학교에 적극 안내하고, 과학적인 상황을 지속해 확인해 급식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대구교육청이 관내 모든 학교(유치원 포함)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3년간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한 학교는 없었다. 또 2014년부터 하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도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산물은 한 건도 없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2015년부터 '대구교육청 학교급식 방사능 등 유해물질 식재료 사용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하는 급식이 이뤄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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