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로 향한 존스, 이적 전 마이애미행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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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외곽 전력을 다질 좋은 기회를 얻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Airplane Mode' 데릭 존스 주니어(포워드, 198cm, 95kg)가 마이애미 히트로 향하는 것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이라는 리그 최고 볼핸들러를 보유하고 있는 댈러스는 외곽 전력을 채우기 위해 세스 커리, 단테 엑섬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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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외곽 전력을 다질 좋은 기회를 얻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Airplane Mode’ 데릭 존스 주니어(포워드, 198cm, 95kg)가 마이애미 히트로 향하는 것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지난 두 시즌을 시카고 불스에서 보낸 그는 이번 여름에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그러나 만족할 만한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고심 끝에 그는 이달 중순에 댈러스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계약에 앞서 친정인 마이애미에서 뛰는 것도 고려했으나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짐작된다.
마이애미는 이번 여름에 데미언 릴라드(포틀랜드)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마이애미도 성급하게 선수단을 채우기 보다 트레이드 협상 및 진행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릴라드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존스와 같은 외곽슛이 취약한 전력보다 다른 전력을 더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존스도 마이애미의 결정을 기다릴 경우, 계약 시기를 놓칠 수 있기에 댈러스로 향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만약, 기다렸다가 마이애미가 그에게 종전처럼 손을 내밀지 않을 여지도 없다고 보기 어렵다. 우선 계약이 가능했던 댈러스로 이적했을 수도 있다. 댈러스에 운동 능력을 갖춘 스윙맨이 다소 부족한 만큼, 출전 시간 확보가 용이할 수도 있다.
내외곽을 오갈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이라는 리그 최고 볼핸들러를 보유하고 있는 댈러스는 외곽 전력을 채우기 위해 세스 커리, 단테 엑섬을 영입했다. 안쪽을 다지기 위해 그랜트 윌리엄스까지 데려왔다. 존스는 상황에 따라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넘나들며 댈러스 벤치 전력에 힘을 보탤 수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시카고에서 6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4분을 소화하며 5점(.500 .338 .738) 2.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마이애미에서 마지막으로 뛰던 지난 2019-2020 시즌에 평균 8.5점을 올린 이후 평균 득점이 내리 하락했다. 득점 외적인 부분에서 기여할 수 있긴 하나 전반적인 활약이 아쉬웠다. 외곽슛이 다소 취약하다 보니 공격 기회가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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