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유형 재해 대응 기반 강화

김아름 2023. 8. 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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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토교통부 예산에는 폭우·폭염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지하차도 침수 방지, 열차 선로·전력설비의 집중개량을 추진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29일 국토교통부 예산안에 따르면 도로안전 및 환경개선 1조783억원, 일반철도안전 및 시설개량 1조4453억원 등 도로안전과 철도안전에 예산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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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예산] 도로 1조 783억원, 철도 1조4453억원 책정
건설현장 도덕적 해이 사고 예방에도 신규 예산 투입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올해 국토교통부 예산에는 폭우·폭염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지하차도 침수 방지, 열차 선로·전력설비의 집중개량을 추진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29일 국토교통부 예산안에 따르면 도로안전 및 환경개선 1조783억원, 일반철도안전 및 시설개량 1조4453억원 등 도로안전과 철도안전에 예산이 늘었다. 방음터널 내 화재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국가 책임 하에 민자도로 방음터널 비가연성 소재로 교체하는 비용(578억원)도 신규 지원한다.

건설현장에서의 도덕적 해이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국토부가 직접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추진(신규 11억7000만원)하고 공사중인 건축물에 대한 안전모니터링 예산도 증액(12.3억원→21.7억원)하여 기존 1,500건에서 연간 5천건으로 점검 대상을 대폭 확대 한다.

묻지마 칼부림 등 예측 불가능한 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자의 이상 행동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AI CCTV를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철도역사에 설치(1120대, 100억원)해 치안 수준도 강화한다.

김아름 (autum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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