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르송-포로 둘 다 잘하네, 자리가 없다...토트넘서 잊힌 선수, 또 임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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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없다.
이어 "스펜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리즈는 토트넘 훗스퍼와 최근 조 로든 임대 거래를 한 바 있다"고 했다.
겨울 이적시장에 포로가 오면서 스펜스는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갔다.
스펜스가 임대를 간 상황에서 포로가 적응했고 에메르송이 부활해 우측 풀백은 확실한 힘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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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자리가 없다. 제드 스펜스는 떠날 게 유력하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8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는 10번 유형 선수, 중앙 미드필더, 풀백을 원한다. 다니엘 파르케 감독은 조셉 페인스틸, 나디엠 아미리, 글렌 카마라, 다나카 아오 등이 타깃이고 스펜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펜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리즈는 토트넘 훗스퍼와 최근 조 로든 임대 거래를 한 바 있다"고 했다.
스펜스는 2000년생 유망주로 2019-20시즌 미들즈브러에서 뛰며 주목을 받았다. 본격적으로 기량을 입증한 건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갔을 때다. 노팅엄에서 스펜스는 프로 데뷔 후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큰 힘을 실었다. 노팅엄 완전이적설도 있었는데 결국 토트넘으로 갔다.
입단 당시 스펜스는 "토트넘과 같은 빅클럽에서 뛰는 꿈을 실현해 기쁘다. 너무 놀라운 일이다. 토트넘에 오는 과정은 길었다. 힘들기도 했지만 열심히 노력했다. 토트넘에서 뛰는 건 특권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빨리 일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시 에메르송 로얄이 부진 중이며 페드로 포로가 오기 전이라 스펜스가 꾸준히 뛸 수 있다는 의견이 존재했다.
하지만 스펜스는 중용되지 않았다. 아예 외면을 당하면서 벤치 명단에는 이름을 올려도 제대로 뛰지 못했다. 겨울 이적시장에 포로가 오면서 스펜스는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갔다. 스펜스가 임대를 간 상황에서 포로가 적응했고 에메르송이 부활해 우측 풀백은 확실한 힘이 생겼다. 렌 임대를 마치고 돌아왔는데 스펜스 자리는 없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포로와 에메르송을 번갈아 쓰고 있다. 두 선수 모두 공수에서 잘하고 있고 전술에 잘 적응해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출전시간을 나누는 중이다. 반면 스펜스는 잊힌 선수가 됐다. 나이를 고려하면 한창 뛰어야 될 때인데 그러지 못해 또 임대가 유력하다. 지난 시즌 강등을 당한 리즈가 스펜스를 원한다.
루크 아일링이 있으나 파르케 감독은 추가적으로 풀백을 보강하기를 원한다. 스펜스 임대를 추진하는 이유다. 현재 리즈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경기를 치렀는데 1승 2무 1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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