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조나단 "김숙 덕에 연예인병 완치…적금 넣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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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방송인 조나단이 개그우먼 김숙 덕분에 연예인병을 면했다고 털어놨다.
조나단은 30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동생 파트리샤와 함께 출연한다.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나단은 과거 연예인병에 걸릴 뻔했지만 김숙이 날린 '팩폭'(팩트 폭행·사실에 기반한 공격) 덕분에 극복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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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방송인 조나단이 개그우먼 김숙 덕분에 연예인병을 면했다고 털어놨다.
조나단은 30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동생 파트리샤와 함께 출연한다.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나단은 과거 연예인병에 걸릴 뻔했지만 김숙이 날린 '팩폭'(팩트 폭행·사실에 기반한 공격) 덕분에 극복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한참 돈을 벌기 시작할 때 친구들에게 명품 지갑을 자랑하고 싶었다. 당시 '명품병' 초기 증상에 빠지려던 찰나, "명품 다 필요 없고 돈을 모아야 한다. 무조건 적금을 열심히 넣어야 한다"라는 김숙의 따끔한 충고에 명품병을 고칠 수 있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어 조나단은 현재 돈 관리를 직접 하며 열심히 적금을 넣고 있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 흐뭇함을 자아냈다. 그는 확 바뀐 소비 습관도 공개했다. "돈을 펑펑 쓰지 않는다. 여자친구가 원해도 명품백, 커플링은 NO"라며 가수 김종국을 잇는 '짠돌이' 면모를 보여줘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예능뿐만 아니라 광고계까지 섭렵한 조나단은 "원룸에서 지금은 방 3개짜리 집으로 이사했다. 저와 파트리샤 개인 방에 드레스룸까지 따로 있다"고 말했다. 넓어진 집만큼 과거와 비교해 이만큼 성공했구나 하는 뿌듯함을 드러내 모두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동거하는 동생 파트리샤와 극과 극 라이프 스타일로 불만이 폭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파트리샤는 "독립을 너무 하고 싶다"라고 고백했지만, 조나단은 "아직 독립은 안 된다"며 동생을 지키는 깐깐한 유교보이 오빠로 등극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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