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도서관 1억7500만 명 방문…온라인 접속 8억 건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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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도서관 방문자수는 1억75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는 연간 8억2900만건 이상 접속을 보여 전년보다 17.3% 늘고, 전자자료 수도 51.9% 증가해 코로나19 이후 확대된 온라인 서비스는 성장세를 보였다.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한 수는 연간 8억2906만건으로 17.3% 증가해 공공도서관 방문 이용 대비 온라인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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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지난해 공공도서관 방문자수는 1억75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발표한 ‘2023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공공도서관을 방문한 이용자는 1억7500만명, 독서·문화프로그램 참가자는 2500만명을 기록했다.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는 연간 8억2900만건 이상 접속을 보여 전년보다 17.3% 늘고, 전자자료 수도 51.9% 증가해 코로나19 이후 확대된 온라인 서비스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종률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은 "이번 조사 결과는 공공도서관이 코로나19로 인한 서비스 제약 상황을 상당 부분 회복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코로나19를 계기로 확대된 온라인 서비스는 앞으로도 이용자 요구에 따라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문체부는 공공도서관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을 넘나들며 국민의 정보 이용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공도서관은 28개관이 늘어 총 1236개관이 됐다. 전국 인구 대비 공공도서관 1관당 봉사대상 인구는 4만1617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99개관, 경기 309개관, 경남 79개관, 전남 73개관, 경북 71개관, 전북 66개관, 충남 62개관, 강원 61개관, 인천 58개관, 충북 54개관, 부산 51개관, 대구 44개관, 광주 27개관, 대전 25개관, 제주 22개관, 울산 20개관, 세종 15개관이다.
도서관 방문자 수는 1관당 14만2160명을 기록했다. 대출도서 수 역시 1관당 11만1824권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공공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도 1관당 87건 진행했고 프로그램 참가자 수도 1관당 2만0353명으로 모두 전년보다 늘어난 수치다.
공공도서관의 국민 1인당 장서 수는 2.38권으로 1.7% 증가했으나, 1관당 도서자료 수는 9만9193권으로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자자료수와 장애인용 자료수는 증가했다. 전자자료는 1관당 6만8195점으로 전년 대비 48.5% 증가했고 장애인용 자료 수는 1관당 772점으로 7.8% 늘었다.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한 수는 연간 8억2906만건으로 17.3% 증가해 공공도서관 방문 이용 대비 온라인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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