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예산안]저소득아동, 0세부터 미래 지원…17세까지 디딤씨앗통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취약계층 아동의 목돈 마련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제도를 내년부터 0~17세로 확대 시행한다.
디딤씨앗통장 제도는 취약계층 아동이 월 5만원씩 적립하면 정부가 10만원을 매칭해 자립을 위한 목돈을 마련해주는 제도다.
정부의 추산에 따르면 지원인원은 올해 5만명에서 내년 18만3000명으로 13만3000명 늘고, 지원규모는 아동이 매월 5만원씩 적립한다고 했을 때, 기존 6년간 1080만원에서 18년간 3240만원(원금기준)으로 3배가량 확대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원규모 3배↑…자립수당 월 50만원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정부가 취약계층 아동의 목돈 마련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제도를 내년부터 0~17세로 확대 시행한다.
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알뜰 재정, 살뜰 민생 2024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취약계층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예산을 올해 8000억원에서 내년 1조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디딤씨앗통장 제도는 취약계층 아동이 월 5만원씩 적립하면 정부가 10만원을 매칭해 자립을 위한 목돈을 마련해주는 제도다.
이렇게 모인 돈은 만 18세 만기 후에는 학자금이나 주거마련 등 자립할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24세 이후에는 용도의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현행은 모든 기초생활수급가구의 만 12~17세 아동,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중위 40%)를 대상으로 한다.
정부는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 나이를 만 0~17세로 넓히고,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중위 50%)까지로 확대한다. 즉 태어난 직후의 모든 취약계층 아동이 미래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정부의 추산에 따르면 지원인원은 올해 5만명에서 내년 18만3000명으로 13만3000명 늘고, 지원규모는 아동이 매월 5만원씩 적립한다고 했을 때, 기존 6년간 1080만원에서 18년간 3240만원(원금기준)으로 3배가량 확대된다.
이 외에 생계급여 근로소득공제의 청년특례 연령을 만 24세에서 만 29세 이하로 확대해 내년에는 1만2000명이 더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생계급여 근로소득공제는 소득 산정 때 근로소득은 40만원을 공제한 후 30%를 추가공제하는 제도다.
가정위탁·아동복지시설의 보호가 종료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5년간 지원되는 자립수당은 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오른다.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만원을 인상했다. 맞춤형으로 사례 관리를 하는 청년도 2000명에서 2750명으로 확대한다.
취약계층의 자활근로 인원도 6만6000명에서 6만9000명으로 확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이브 윤민수 결혼 18년만에 이혼 "최선 다했지만…"
- 김호중 옷 바꿔 입은 매니저 포착됐다
- 이세빈 "14세 연상 남친, 아이 출산 두달만 이별 통보"
- 연정훈♥한가인, 달달 럽스타그램…"둘이 사귀어요"
- "강형욱, 퇴사자에게 9670원 입금…목줄 던지는 건 다반사"
- 하림 "외삼촌, 5·18 피해자…군인에게 맞아 오래 아팠다"
- '강원래 부인' 김송, 91년생 아들뻘에 빠졌다…"사랑은 변하는 거야"
- '축포 맞고 눈 부상' 곽민선 아나운서 "희망 품고 치료중"
- '무한도전 멤버 후보' 류정남 "코인으로 수억 날리고 평택 공장 일"
- 최준희, 몸무게 80→49㎏ 사진 공개…"사람 1명 빠져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