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토교통 분야 내년 예산 줄였다… '1.5조→1.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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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4년 예산안을 2023년 본예산 55.8조원 대비 4.9조원 증가한 60.6조원으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지만 국토교통 분야는 2023년 본예산 1.5조원에서 2024년 1.2조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024년 국토교통부 예산안은 건전 재정 기조 하에 재정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지 깊은 고민을 담아 편성했다"며 "국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가용 재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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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항공교통과 자율주행차 위주 지원
국토부는 모빌리티 혁신과 관련해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2027년 레벨4 수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위한 준비를 이어간다.
UAM은 도심지에서 그랜드챌린지 실증 2단계(수도권)를 추진하고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고도화 등 미래 이동수단의 현실화 및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를 이어간다.
UAM 투자는 2023년 170억원에서 내년 202억원으로, 자율주행차는 304억원에서 409억원으로 늘린다.
특히 모빌리티 혁신 기술의 규제해소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모빌리티 특화 규제샌드박스를 신규 지원하기 위해 21억원을 책정했다.
글로벌 R&D 연대를 통한 혁신역량 확보를 위해 모빌리티·스마트시티 등을 중심으로 국제협력 공동연구 지원을 위한 예산은 43억원으로 정해졌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024년 국토교통부 예산안은 건전 재정 기조 하에 재정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지 깊은 고민을 담아 편성했다"며 "국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가용 재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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