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복귀를 노리는 한상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한상권(27, 김대환MMA)은 지난 26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굽네 ROAD FC 065(안양 공동 대회장 최홍준, 김진)에 출전, 글로벌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에서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2, 로드FC 충주점)에게 1라운드 4분 5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를 당했다.

경기 초반 한상권은 타격과 그라운드를 적절히 활용하며, 신동국을 압박했다. 하지만 거리가 깨지며, 펀치를 허용했다. 한순간에 TKO를 당하면서 모든 관중이 충격에 빠졌다.

“원래 3라운드까지 보고 있었는데 아 좀 더 많이 하고 싶었는데 우리 동국 선배님이 너무 세서 한방으로 끝났다. 이번에 웰라운더 소리 듣고 싶어서 태클도 줄이고, 타격으로 해서 동국 선배님 승리하고 싶었는데 제 주특기가 빠지니까. 부족한 느낌이었다. 한번 맞고 다운된 것 같다.”고 한상권은 심정을 밝혔다.

최근 성장한 기량을 보여온 한상권이기에 많은 격투기 팬들이 이번 패배를 많이 아쉬워하고 있다. 하지만 한상권은 낙담하지 않았다.

“좀 더 멋있게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는 한상권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한상권은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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