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퍼링은 허위사실"…오메가엑스 소속사가 밝힌 법적 대응 상황

정한별 2023. 8. 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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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 소속사 아이피큐가 법적 대응 상황을 설명했다.

아이피큐 측은 29일 템퍼링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A씨의 채널에 게시된 관련 영상들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및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영업 방해에 대한 형사 고소 완료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현 사안과 관련해 허위사실이 포함된 모든 온·오프라인 게시물과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의 의도를 담은 게시물들은 선처 없이 민∙형사 고소가 진행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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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소속사, 공식입장 통해 법적 대응 상황 설명
"오메가엑스 보호·원활한 활동 지속을 위해 노력할 것"
오메가엑스 소속사 아이피큐가 법적 대응 상황을 설명했다. 아이피큐 제공

그룹 오메가엑스 소속사 아이피큐가 법적 대응 상황을 설명했다.

아이피큐 측은 29일 템퍼링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A씨의 채널에 게시된 관련 영상들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및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영업 방해에 대한 형사 고소 완료 소식을 전했다. 또한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와의 3자 합의 내 일방적 귀책사유에 따른 손해 배상 및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영업 방해, 강제 추행, 정서적 학대에 따른 민∙형사 고소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더불어 A씨의 채널에 게시된 주장을 바탕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네티즌들에 대한 민∙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 사안과 관련해 허위사실이 포함된 모든 온·오프라인 게시물과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의 의도를 담은 게시물들은 선처 없이 민∙형사 고소가 진행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적 절차에 필요한 자료 수집을 모두 완료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후 관련 게시물들의 삭제 또는 수정 등이 이뤄지더라도 사전 수집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선처 없이 법적 절차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이피큐 측은 'SBS와 소속 기자의 오메가엑스 템퍼링 가담' 주장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의혹에 대한 녹취 또한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녹취록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번복한 A씨의 채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로 인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에 대한 당사의 법적 대응은 변함없이 진행될 예정임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고 했다.

아이피큐에 따르면 오메가엑스는 지난 1월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 소속사 측은 "공정한 법의 판결에 따라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의 폭언∙폭행은 모두 사실로 인정됐고 이로 인해 가처분이 인용됐다. 이후 아픔을 딛고 일어선 열한 명의 멤버들은 그룹 활동 지속을 위해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와 '추후 민∙형사상의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전속 계약 해지 및 IP 양도 합의를 진행했고 이에 따라 성추행 등에 대한 추가 소송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진행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소송건에 대한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의 무혐의 판결 주장과 합의 조건 선 위반을 바탕으로 당사는 성추행 등에 대한 민∙형사 고소장을 접수했음을 알린다"고 했다.

아이피큐 측은 오메가엑스의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해지와 아이피큐로의 영입 과정에서의 불법 행위, 템퍼링 시도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오메가엑스 열한 명의 멤버는 오랜 꿈이었던 연예 활동 지속과 수차례 이어진 폭언∙폭행 등의 피해로 무너진 개인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적법하고 진실된 모습을 보였으며 이 과정에서 거짓된 모습을 연기하거나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해 불법 행위를 하지 않았음을 밝힌다"고 했다. 아이피큐 측은 이 사안과 관련해 정확한 증거, 사실들을 바탕으로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을 이어나가겠다고 알렸다. 더불어 오메가엑스의 보호와 원활한 활동 지속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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