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자율차 지원 늘린다…내년 국토부 미래혁신 예산 1.2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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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미래 혁신을 목적으로 2024년 1조2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내년 국토부 예산안은 건전 재정 기조하에 재정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지 깊은 고민을 담아 편성했다"며 "국민의 생활 여건 개선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가용 재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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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특화 규제샌드박스 등 지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미래 혁신을 목적으로 2024년 1조2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1조5000억원) 대비 3000억원 감소한 규모다.
예산을 통해 국토부는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2027년 레벨4 수준 자율주행차 상용화 등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UAM은 도심지에서 그랜드챌린지 실증 2단계(수도권)를 추진하고, 자율차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고도화 등 미래 이동수단의 현실화 및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UAM 예산은 올해 170억원에서 내년 202억원으로, 자율차 예산은 올해 304억원에서 내년 409억원으로 각각 증액 편성했다.
모빌리티 혁신기술 규제해소·창의적인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을 위해 모빌리티 특화 규제샌드박스를 신규 지원(21억원)한다.
글로벌 연대를 통한 혁신역량 확보를 위해 모빌리티·스마트시티 등을 중심으로 국제협력 공동연구(43억원)도 새롭게 지원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내년 국토부 예산안은 건전 재정 기조하에 재정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지 깊은 고민을 담아 편성했다”며 “국민의 생활 여건 개선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가용 재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사회간접자본(SOC) 안전에 있어서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저출산과 같은 구조적 위험도 수혜자 중심 정책으로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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