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대중교통 이용시 月 최대 53% 환급...국토부 'K-패스'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하반기부터 대중교통 이용 비용의 최대 53%를 환급해주는 'K-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K-패스는 월 21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을 월 21~60회까지 적립해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 서비스다.
K-패스 도입 이후에도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이용할 수 있다.
K-패스는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이용금액을 기준으로 일정비율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하반기부터 대중교통 이용 비용의 최대 53%를 환급해주는 'K-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K-패스는 월 21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을 월 21~60회까지 적립해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 서비스다. 환급률은 이용계층에 따라 20%~53%까지로, 선불충전식, 후불형 체크·신용카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적립률은 일반이 20%, 청년 30%, 저소득층 53.3%다. 일반 기준으로 20% 1년간 적립하면 21만6000원을 환급받게 되는 셈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알뜰교통카드 336억원, K-패스에 516억원을 편성했다. K-패스 도입 이후에도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이용할 수 있다.
K-패스는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이용금액을 기준으로 일정비율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적립률도 알뜰교통카드보다 상향되는 만큼 서민과 청년층의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강희업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K-패스 시행 전까지는 현재의 알뜰교통카드를 개선 보완해 나갈 것"이라면서 "K-패스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카드사와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딩크족'이던 남편 변심, 이혼소송 중인데…"몰래 2억 대출" 깜짝 - 머니투데이
- '月매출 6800만원' 부부 갈등…남편 "난 노예, 우울증 진단" 고백 - 머니투데이
- "암 아니라고 했는데"…한무, 세번째 간 병원서 '대장암' 발견 - 머니투데이
- "전 부치다 시누이와 눈맞은 아내, 성 정체성 깨달아" 충격 실화 - 머니투데이
- '이혼 발각' 13기 순자, 전남친 광수에 "존재 자체가 고마워"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
- 수능에 '尹 퇴진' 집회 사이트가 왜 나와…논란된 문제들 봤더니 - 머니투데이
- 물건 쓸어 담던 '다이궁'도 "돈 안 써"…중국인 지갑 닫자 면세점 '휘청' - 머니투데이
- "5만전자 물 탔더니 또 내려" 충격의 4만전자…구조대는 언제쯤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