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하스, 국내 푸드테크 업계 첫 'ISO 37301 인증' 획득

사진제공 = 이노하스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푸드테크 기업 이노하스(Innohas)는 GIC(GLOBAL INTER CERTIFICATION)로부터 'ISO 37301'(준법경영시스템)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이다. 조직의 규모와 성격에 상관없이 해당 조직이 법률, 규정, 규범, 행동(윤리) 강령 등 조직의 전략적 의무들을 특정하고 그 의무들을 다하는 프로세스가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효과적으로 구축·실행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체계다.

대체식품(식물성 대체육 등)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더욱 활발하게 사업을 영위해나가고 있는 이노하스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취득하면서 국제표준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준법경영시스템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ISO 인증을 통해 이노하스는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으로 공인받아 대내외 신뢰도를 한층 높이고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대형 유통사들과 더욱 활발하게 거래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ISO 37301 인증을 통해 이노하스는 준법경영시스템이 조직 문화로 정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모니터링 등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노하스 관계자는 "식품을 다루는 기업으로서 위생 및 품질 등과 관련한 식품 안전성 관리도 물론 중요하지만 준법 경영은 앞으로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국제표준에 걸맞은 준법경영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으로서 컴플라이언스 관련 규범 준수를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