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망규명위, 1955년 군복무중 숨진 190명 순직 재심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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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군 복무 중 목숨을 잃었지만 '병·변사'로 처리된 190명을 순직으로 인정할지를 두고 재심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1955년도 병·변사처리자 가운데 차량 사고로 숨진 161명, 폭발물 사고로 사망한 23명, 화재로 사망한 6명 등 190명이 순직자로 인정되도록 재심사할 것을 국방부 장관에게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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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1955년 군 복무 중 목숨을 잃었지만 '병·변사'로 처리된 190명을 순직으로 인정할지를 두고 재심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1955년도 병·변사처리자 가운데 차량 사고로 숨진 161명, 폭발물 사고로 사망한 23명, 화재로 사망한 6명 등 190명이 순직자로 인정되도록 재심사할 것을 국방부 장관에게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회의 직권조사 결과 이들은 군 복무 중 공무수행 또는 부대 복귀 과정에서 발생한 차량 사고로 사망했거나, 기동훈련이나 작업 중 또는 불발탄 처치 중 폭발물이 폭발해 사망했거나 각종 화재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위원회는 '군사망사고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다음 달 13일 활동을 종료한다.
위원회는 활동 종료를 앞두고 다음 달 8일 전 직원이 현충원을 참배하고, 13일 대국민 보고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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